이종국 대표이사 직접 방문…화재 등 비상상황 발생 시 고객 대피시설 점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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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10일) 이종국 SR 대표이사(가운데)가 SRT 수서~평택지제 구간을 잇는 국내 최장터널인 율현터널 수직구를 방문해 고객 대피시설, 구호물품을 점검하는 등 특별 현장 안전점검을 하고 있다. (사진=SR 제공) |
[대전=매일경제TV] SRT 운영사 에스알(대표이사 이종국)은 오늘(10일) 국내 최장터널인 율현터널 수직구 특별안전점검에 나섰다고 밝혔습니다.
율현터널은 SRT 수서~평택지제 구간을 잇는 총 길이 50.3㎞의 장대터널이자 깊이 48m~76m의 대심도 터널로, 열차사고나 화재 등 비상상황 발생 시 고객이 지상으로 대피할 수 있는 수직구 17개를 비롯해 방연문·방화문·조명설비 등 안전설비를 갖추고 있습니다.
이날 특별안전점검은 이종국 SR 대표이사가 직접 율현터널 수직구를 방문해 비상 엘리베이터 등 피난설비와 고객 비상대피 집결장소를 점검하고 재난대비 구호물품 비치현황, 소방용품 관리상태도 점검했습니다.
이종국 SR 대표이사는 "율현터널 내에서 발생할 수 있는 재난상황을 대비해 철저한 안전설비 점검과 지속적인 비상대응훈련으로 고객이 안심하고 SRT를 이용할 수 있도록 안전관리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전했습니다.
한편, SR은 오는 22일 강남구청, 강남소방서와 합동으로 SRT열차 내 방화테러 상황을 가정해 대규모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을 전개할 예정입니다.
[박희송 기자 / mkheesking@mkmoney.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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