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특례시청. [사진출처= 용인시]
[용인=매일경제TV] 용인특례시가 수지구 죽전동 죽전디지털밸리 내 다우 데이터센터 신축을 위한 ㈜다우기술의 착공신고서를 반려했습니다.

해당 부지에서 직선 270m 거리에 있는 현암고등학교 학생들의 통학로 안전 확보와 소음·먼지 등 유해 요소에 대한 대책 마련이 필요하다는 판단에 따른 조치입니다.

다우기술은 죽전동 23-22번지 외 2필지에 연면적 3만6천130㎡ 규모로 지하2층 지상6층 규모의 클라우드 데이터센터를 건립하겠다며 행정절차를 밟아왔습니다.

시는 지난 7월 사업자의 착공신고서가 접수되자 현암고와의 협의, 안전관리자 배치, 지반조사보고서 제출 등 10건의 보완 요청을 했으나
보완서를 접수하지 않아 반려했습니다.

시가 착공신고서를 반려하자 사업자는 최근 경기도행정심판위원회에 '착공신고 반려 처분 취소'를 요구하는 행정심판을 청구했습니다.

[최원만 기자 / mkcwm@mkmoney.kr]

[ⓒ 매일경제TV & mktv.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오늘의 이슈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