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걸으면 지역화폐 드려요"…시흥 '만보시루', 소나무 4억 그루 효과

(사진=시흥시 제공)
[시흥=매일경제TV] 경기 시흥시는 지역화폐와 연계한 건강걷기 앱 '만보시루'를 통해 2천655톤의 이산화탄소 발생 억제 효과를 얻었다고 오늘(10일) 밝혔습니다.

만보시루를 이용하면 하루 최대 1만보까지 목표 걸음 수에 따라 최대 100원의 지역화폐 시루를 적립할 수 있습니다.

최근 6개월 동안 만보시루 이용자들의 총 걸음 수는 205억 6천895만 걸음으로 지구 329바퀴를 돈 것과 맞먹습니다.

시흥시는 탄소중립 효과 환산 시 2천655톤의 탄소를 줄여, 소나무 4억227만 그루를 심은 효과를 봤다고 설명했습니다.

같은 기간 만보시루로 획득한 포인트 사용액은 9천682만 원에 달합니다.

[한웅희 기자 / mkhlight@mkmoney.kr]

[ⓒ 매일경제TV & mktv.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오늘의 이슈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