옛날솜씨마을 영농조합법인 함께 경북 관내 대상으로 운영
산림청 한국산림복지진흥원 국립김천치유의숲은 '국립김천치유의숲 – 옛날솜씨마을 연계 농·산촌체험관광 활성화 사업'을 성황리에 마쳤다고 오늘(10일) 밝혔다. 사진은 경상북도 관내 청소년 20여 명이 국립김천치유의숲-김천옛날솜씨마을 농산촌체험관광 프로그램을 마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산림청 한국산림복지진흥원 제공)

[대전=매일경제TV] 산림청 한국산림복지진흥원 국립김천치유의숲(센터장 조성열, 이하 김천치유의숲)은 '국립김천치유의숲·옛날솜씨마을 연계 농·산촌체험관광 활성화 사업'을 성황리에 마쳤다고 오늘(10일) 밝혔습니다.

이번 사업은 ▲지역 노인 인구 비중 증가와 노인 일자리 감소 ▲치유의숲 방문객의 마을 체류·소비 기회 부족 ▲프로그램 다양화에 대한 고객 수요 등 3가지 문제 해결을 위해 진행됐습니다.

김천치유의숲은 산림분야 공공기관으로서 사회적 책무 이행을 위해 지역경제 활성화 사업 모델을 개발하기 위해 증산면 소재 '옛날솜씨마을 영농조합법인(대표 박윤남)'과 함께 머리를 맞대고 손잡았습니다.

그 결과 농·산촌 체험에 산림치유를 접목한 프로그램 '수도산 힐링 나들이'를 기획해 지난 5일 경상북도 관내 청소년 20여 명을 대상으로 운영했습니다.

이날 청소년들은 김천치유의숲 산림치유 프로그램 '웰니스 테라피'에 참가해 산림 속에서 온전한 쉼을 즐기고 옛날솜씨마을에서는 마을 주민이 직접 길러낸 농산물을 활용한 '산채비빔밥 만들기' '손두부 만들기' '고추장 만들기' 등 체험을 통해 우리 전통의 맛과 멋을 배울 수 있었습니다.

김천치유의숲 조성열 센터장은 "이번 연계 사업을 시작으로 지역 경제 활성화에 이바지하고 지역민들과 함께하는 치유의숲이 됐으면 한다"면서 "앞으로도 산림복지서비스 활성화·지역과 동반성장 하는 문화 확산에 앞장설 것"이라고 전했습니다.

한편 이 사업은 농림축산식품부의 농촌체험관광 활성화 지원사업으로 진행됐습니다.

[박희송 기자 / mkheesking@mkmoney.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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