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산 백신 신속 개발과 제품화에 필요한 기술을 지원하기 위해 설립된 '백신안전기술지원센터'(백신센터) 개소식이 오늘(10일) 전남 화순에서 열립니다.

식약처에 따르면 백신센터는 전남 화순군 화순백신특구에 새로 들어설 예정이며, 지상 2층, 총면적 4천335㎡ 규모 본부동은 지난달 신축을 완료했으며 지상 3층, 총면적 4천800㎡ 교육동은 내년 중 완공 계획입니다.

백신센터는 백신 임상시험 검체 분석을 비롯한 백신 품질검사, 백신 생산용 세포주 분양·관리, 1:1 맞춤형 제품화 컨설팅 등의 업무를 수행하게 됩니다.

실습 가능한 전문교육 시설도 구축해 백신 전문인력 양성에 활용합니다.

식약처는 "백신센터의 제품화 지원이 국산 백신 개발을 촉진해 백신 주권을 확보하는 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습니다.

[ 길금희 기자 / golden@mk.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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