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 철원군 소재 돼지농장에서 아프리카돼지열병이 발생했습니다.
강원 동물위생시험소는 앞서 농장주의 폐사 신고를 받고 정밀 분석을 거쳐 어제(9일) 확진 판정을 내렸습니다.
확산을 차단하기 위해 해당 농장에서 사육 중인 돼지 5천여 마리는 살처분하며, 어제 오후 11시 30분부터 24시간 경기 북부와 강원 북부지역 소재 돼지농장 등에 대해 일시 이동 중지 명령이 내려졌습니다.
방역 당국은 철원 지역 농장 40곳, 역학 관련 농장 19곳에 대한 정밀검사를 내일까지 마칠 계획입니다.

[ 진현진 기자 / 2jin@m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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