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우디, 전기 랠리카 '아우디 S1후니트론' 공개

드리프트 퍼포먼스로 이름난 미국의 드리프트 아티스트 켄 블락이 아우디와 파트너쉽을 맺고 제작한 일렉트리카나 비디오를 공개했습니다.

이 영상에서 첫 선을 보인 '아우디 S1 후니트론'은 독일 네카줄름에 위치한 아우디 스포트에서 개발한 순수 전기 랠리카의 프로토타입으로 과거 아우디 아이콘 모델에서 영감을 얻어 제작됐습니다.

영상에서 켄 블락은 '아우디 S1 후니트론'으로 다이내믹한 드리프트, 화려한 점프 그리고 도넛 드리프트 등의 다양한 주행 기술을 이용해 미국 라스베이거스의 도로를 질주합니다.

또한, 르망 레이스의 전설인 아우디 드라이버 '톰 크리스텐슨'이 출연하고 촬영 기간 동안 많은 화제를 모았던 아우디의 다양한 레이싱 모델들이 등장합니다.

'아우디 S1 후니트론'은 2개의 전기 모터를 장착하고 4륜구동 방식을 채택했습니다.

강력한 파워와 카본 파이버 섀시를 갖추고 있으며 모터 스포츠 FIA의 안전 기준을 준수했습니다.

아우디 측은 "이번 '아우디 S1 후니트론'은 아우디 스포트가 켄 블락만을 위해 개발한 전용 모델"이라며 "켄 블락과 차량 개발 팀원들은 해당 차량을 개발하는 동안 아우디 담당 부서와 매우 긴밀한 커뮤니케이션을 통해 이번 프로젝트를 완성했다"고 설명했습니다.

[ 이유진 기자 / ses@mk.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