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양증권은 오늘(9일) '올해 한국PR대상'에서 HR커뮤니케이션 부문 최우수상을 수상했다고 밝혔습니다.

지난 1993년 1회를 시작으로 올해 30회를 맞이한 '한국 PR 대상'은 한국PR협회가 주최하며 매년 우수 활동을 진행한 기업을 발굴해 시상합니다.

HR커뮤니케이션 부문 최우수상 수상 배경으로는 가장 행복한 회사를 향한 '100ºC 커뮤니케이션' 프로젝트였습니다.

HR커뮤니케이션 부문은 조직의 내부 구성원들을 대상으로 온오프라인을 창의적으로 활용한 사내 PR 사례를 선정하여 시상합니다.

특히 한양증권의 수상은 증권사로는 최초의 사례입니다.

한양증권은 최근 4년 간 영업이익이 20배 이상 증가하는 등 급격한 성장세를 보였습니다.

임직원 수 또한 150% 이상 늘었습니다.

단기간에 급성장하는 조직으로서 일체감을 유지하기 위해 경영진은 3년 전 커뮤니케이션 담당 조직(BM부)을 신설하고, 사내커뮤니케이션을 전담하도록 했습니다.

이어 기존 직원들과 경력직 입사자들을 하나로 엮을 수 있는 다양한 커뮤니케이션 활동을 진행했습니다.

'임직원들의 끓는점(Boiling Point)'을 공략한다는 컨셉으로, 프로젝트 이름도 '100 ºC 커뮤니케이션'으로 명명했습니다.

임재택 한양증권 대표이사는 "국내 PR 분야에서 가장 권위있는 한국PR대상 HR커뮤니케이션 부문에서 증권사 최초로 수상하게 되어 더할 나위 없이 기쁘다"며 "한양증권이라는 나무의 뿌리를 튼튼하게 만들어준 커뮤니케이션 요소들로 인해 빛나는 오늘이 존재할 수 있었다"고 수상 소감을 전했습니다.

올해 한국PR대상 심사위원장을 맡은 신호창 서강대 지식융합미디어학부 교수는 "한양증권의 100ºC 커뮤니케이션에는 회사의 높은 성장세 이면에 건강한 조직을 만들기 위한 경영진의 노력과 동료애, 화합의 과정이 인상 깊게 담겨있었다"며 수상작 선정 이유를 설명했습니다.

[조문경 기자 / sally3923@m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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