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구 직동 찬샘마을에서, 김장김치 1500포기에 따뜻한 온정 담아 어려운 이웃에게 전달
농협 대전지역본부는 오늘(9일) 동구 직동 찬샘마을에서 김장김치를 직접 담아 전달하는 '사랑의 김장김치 희망나눔 행사'를 가졌다고 밝혔다. 사진은 정낙선 본부장(뒷줄 여덟 번째)이 참석자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농협 대전지역본부 제공)

[대전=매일경제TV] 농협대전지역본부(본부장 정낙선, 이하 대전농협)는 오늘(9일) 동구 직동 찬샘마을에서 김장김치를 직접 담아 전달하는 '사랑의 김장김치 희망나눔 행사'를 가졌다고 밝혔습니다.

이날 김장 나눔 행사는 주변의 어려운 이웃들이 따뜻한 겨울을 나는데 도움이 되기 위해 마련됐으며 정낙선 본부장을 비롯해 농·축협 임직원, 여성농업인단체(고향주부모임·농가주부모임 회원) 등 총 100여명이 참여했습니다.

김장 나눔 행사는 22년째 이어져오고 있는 대전농협의 대표적인 봉사활동으로, 대전지역에서 직접 생산한 농산물로 마을 주민들까지 일부 김장 담그기에 함께 해 그 의미와 훈훈함을 더했습니다.

김장김치 1500포기는 소외계층 가정을 비롯해 무료급식소, 미혼모 쉼터 등에 전달될 예정입니다.

김장 나눔 봉사에 꾸준히 참여하고 있는 여성농업인단체 회원들은 "주변의 어려운 분들이 사랑의 김장김치를 드시고 올 겨울 만큼은 좀 더 따뜻하게 보냈으면 좋겠다"고 말했습니다.

정낙선 본부장은 "오늘 김장나눔 봉사에 참여해주신 모든 분들의 따뜻한 온정이 어려운 이웃들의 마음에도 잘 전달됐으면 좋겠다"며 "앞으로도 대전농협은 나눔의 기쁨을 원동력으로 농업인·지역사회와 함께하는 행복한 동행을 계속해 나가겠다"고 전했습니다.

[박희송 기자 / mkheesking@mkmoney.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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