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나라 비은행권 '그림자 금융' 규모가 4년 만에 2배로 늘어나면서 잠재 위험이 확대된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오늘(9일) 한국금융연구원 추산에 따르면 올해 9월 말 국내 비은행권 부동산 그림자금융 규모는 842조 3천억 원으로 지난 2018년 말보다 87.3% 급증했습니다.
이에 연구원은 "그림자 금융 규모가 굉장히 빨리 증가하고 있다는 점은 분명한 리스크 요인"이라며 "금리가 빠르게 오르는 가운데 부동산 경기가 나빠지고 있어 대비가 필요하다"고 지적했습니다.

[ 현연수 기자 / ephalon@mk.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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