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의회 남경순(국·수원1) 의원./사진제공=경기도의회
[경기=매일경제TV] 경기 고양시에 있는 킨텍스의 제3전시장 건립이 타당성이 낮다는 지적이 나왔습니다.

경기도의회 남경순(국·수원1) 의원은 킨텍스에 대한 행정사무감사에서 "제1,2전시장 가동률을 최대로 끌어올리지 않는 이상 제3 전시장 신설 타당성은 낮다"고 지적했습니다.

남 의원은 "9월 현재 킨텍스 전시장의 가동률은 38.84% 수준으로, 코로나19 이전 수준에 비해 턱없이 낮은 상황"이라며 "현재 시점에서 4천853억원이라는 막대한 예산이 투입되는 제3전시장 건립은 타당성이 낮다"고 말했습니다.

하지만 고양지역 의원들은 지난 2년 동안 코로나19로 위축됐던 전시·컨벤션산업이 온·오프라인 하이브리드 컨벤션 개최 등으로 회복하는 만큼 제3 전시장 건립도 정상 추진돼야 한다는 뜻을 전했습니다.

[김정수 기자 / mkkjs@mkmoney.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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