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대 3천만원 지원…30일까지 모집

전라남도는 도내 전입 5년 이내인 초기 귀농어귀촌인의 안정적인 정착을 돕는 ‘귀농어귀촌인 우수 창업활성화 지원사업’참여자를 모집한다고 밝혔습니다.

지역소멸대응기금을 활용해 올해 처음으로 시작하는 사업으로 초기 귀농어귀촌인이 도시생활 소득을 유지할 수 있도록 창업 컨설팅 및 자금을 지원합니다.

전남도는 지난 10월 (재)전남창조경제혁신센터와 업무협약을 맺고 오는 30일까지 참여자를 모집합니다.

우선 사업대상자 80여 명을 선발해 창업부트캠프에서 1박 2일 세무회계, 비즈니스모델, 농수산업 설계 등 체계적으로 교육하고 전문가 심사를 통해 12월 중 최종 60명을 선발합니다.

최종선발자는 해당분야별 경영전문가와 멘토·멘티로 결성되고 심층적인 상담을 통해 맞춤형 제품개발, 기술지원 사업장 리모델링, 기자재 구입 등 최대 3천만 원을 지원받을 수 있습니다.

특히 기존 귀농·귀산·귀어인 중심 창업 융자지원과는 달리 귀촌인도 자격조건만 맞으면 사업 참여가 가능합니다.

정광선 전남도 인구청년정책관은 “귀농귀촌인의 안정적인 정착을 위해 초기 소득창출이 중요하다”며 “지방소멸기금을 투입한 분야별 맞춤형 교육과 컨설팅이 성공적인 창업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참여를 희망하는 귀농어귀촌인은 전라남도, 시·군, (재)전남창조경제혁신센터 누리집을 통해 자세한 내용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박효원 기자 [mkyvhonam@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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