곽수윤 DL건설 대표이사[사진 DL건설]
DL건설은 조남창 대표이사가 사임하고 곽수윤 부사장이 신임 대표이사를 맡는다고 어제(8일) 공시했습니다.

곽 신임 대표이사는 1968년생으로 서울대 건축학과를 나와 1992년 대림산업(현 DL이앤씨)에 입사한 뒤 주택사업을 중심으로 본사와 현장 등 다양한 분야에서 여러 보직을 거쳤습니다.

2015년 대림산업 주택사업본부 견적·기술·건축사업 담당 상무를 역임했고, 2018년에는 DL건설의 전신인 고려개발의 대표이사 전무를 맡았습니다.

2020년 삼호와 고려개발의 합병으로 대림건설이 출범한 뒤에는 경영혁신본부장 전무를 맡았습니다.

이후 지난 2021년부터는 대림건설이 DL건설로 사명을 바꾼 후 주택건축사업본부장 전무로 일했습니다.

DL건설 관계자는 "신임 대표이사는 DL이앤씨에서 25년 이상 근무했으며, 특히 주택사업을 중심으로 본사와 현장 등 다양한 분야에서 역량을 키워 왔다"며 "이러한 경험은 주택사업이 주력인 회사 성장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습니다.

[ 김두현 기자 / kim.doohyeon@mktv.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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