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사 홈페이지 캡쳐
동아에스티가 나스닥 상장사인 의약품 개발사 '뉴로보'를 자회사로 편입할 예정입니다.

동아에스티는 오늘(9일) 기술수출과 지분투자 계약을 한 미국 제약사 뉴로보 파마슈티컬스가 현지에서 투자 유치에 성공했다고 밝혔습니다.

뉴로보는 미국 보스턴에 위치한 의약품 개발사로, 천연물 소재 의약품과 코로나19 치료제 등을 개발하는 나스닥 상장사입니다.

뉴로보는 지난달 28일부터 이달 8일까지 미국 현지 공모펀드를 대상으로 투자유치를 진행했습니다.

그 결과 1천730만 달러 유치에 성공해 총 3천230만 달러의 투자금을 조달하게 됐습니다.

이에 동아에스티는 계약 효력이 발생해 다음 달 뉴로보의 최대 주주로 올라서 뉴로보를 자회사로 편입할 예정입니다.

회사는 보스턴에 있는 뉴로보의 지리적 이점과 자금 조달이 용이한 나스닥 상장사라는 점을 바탕으로 기술을 이전한 신약 개발과 상업화를 가속화하고 뉴로보를 동아쏘시오그룹의 글로벌 연구개발(R&D) 전진 기지로 활용할 계획입니다.

[ 민수정 인턴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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