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래픽 제공 = 경기도
[경기=매일경제TV] 경기도가 내년 버스운수종사자 양성을 위해 선 취업, 후 교육 방식으로 전환합니다.

또 현장 연수 확대와 생계 안정 교육지원비 신설, 여성·한부모 가정 등을 우대하기로 했습니다.

이를 위해 기존 80시간이던 현장 연수 교육을 160시간으로 늘려 교육생들이 충분히 현장 연수를 받을 수 있도록 했습니다.

또 연수에 필요한 교육 실비를 57만 원에서 최대 190만 원으로 현실화하기로 했습니다.

이와 함께 연수 기간 교육생들의 생계안정을 돕고 교육에 온전히 집중할 수 있도록 '교육지원비'를 신설하고 1인당 최대 230만 원까지 지원할 계획입니다.

특히 여성과 한부모가정 등 취업 사각지대에 있는 경기도민을 우선 선발하고, 교육지원비 등을 1.5배가량을 추가 지원하는 우대정책을 시행할 방침입니다.

이번 사업 확대는 주 52시간 근로제도 개편 후 부족해진 버스 운수종사자를 안정적으로 충원해 양질의 대중교통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한 것입니다.

[김양수 기자 / mkysk@mkmoney.kr]

[ⓒ 매일경제TV & mktv.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오늘의 이슈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