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현모 KT 대표, 연임의사 표명…이사회 "우선 심사"

구현모 KT 대표가 연임 의사를 공식 표명했습니다.

8일 KT에 따르면 구 대표는 이사회에 연임 의사를 전달했습니다.

관련 규정에 따라 이사회는 연임 우선심사를 진행할 예정입니다.

구 대표는 지난 2020년 3월 정기 주주총회서 정식 선임됐습니다.

구 대표의 임기는 내년 3월 정기 주주총회까지입니다.

이사회는 구 대표의 연임 적격 여부를 심사하기 위해 대표이사후보심사위원회를 구성했고, 정관 및 관련 규정에 따라 심사할 방침입니다.

결과는 이르면 다음달 초 결정돼 공개될 전망입니다.

KT 관계자는 "이사회에서 논의가 구체화되면 추후 안내하겠다"고 전했습니다.

[ 고진경 기자 / jkkoh@mk.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