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재로 카카오 먹통 사태를 일으켰던 SK C&C 판교 데이터센터에서 또다시 감전사고가 발생한 것이 뒤늦게 알려졌습니다.
지난 6일 오후 1시 21분께 SK C&C 판교캠퍼스 A동(서버동) 옥상에서 냉동기 유지·보수 작업 중 전선에서 불꽃이 튀었다는 신고가 119에 접수됐다고 오늘(8일) 소방당국이 전했습니다.
현장 작업자 2명은 감전당해 병원으로 옮겨졌으며 건강에 큰 이상은 없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당시 소화 장비가 자동으로 작동하면서 자체 진화에 성공해 불이 번지지는 않았습니다.

[조문경 기자 / sally3923@mk.co.kr]

[ⓒ 매일경제TV & mktv.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오늘의 이슈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