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2가 백신(개량백신) 추가접종이 기존 60세 이상에서 18세 이상으로 확대 시행된 가운데 시행 첫 날, 1만여 명의 18∼59세 성인이 추가접종에 참여했습니다.

질병관리청이 발표한 8일 0시 기준 코로나19 동절기 추가접종 현황에 따르면, 전날 18∼59세 신규 접종자는 1만240명입니다.

50대가 4천717명, 40대 3천79명, 30대 1천427명, 20대 911명, 18∼19세 106명으로 연령대가 높을수록 접종자가 많았습니다.

18∼59세 누적 접종자는 7만5천218명이며, 이 연령대 동절기 추가접종 접종률은 인구 대비 0.2%, 대상자 대비 0.3%입니다.

60세 이상 신규 접종자는 4만3천410명, 누적 접종자는 118만8천140명입니다.

접종률은 인구 대비 8.6%, 대상자 대비 9.7%입니다.

18세 이상 전체 성인 접종률은 인구 대비 2.9%, 대상자 대비 9.7%입니다.

방역당국은 전날부터 모더나와 화이자의 BA.1 변이 기반 2가 백신에 대한 접종을 본격 확대 시행했습니다.

오는 14일부터는 화이자의 BA.4/5 기반 백신의 예약접종과 당일접종도 시행할 계획입니다.

모더나·화이자의 메신저 리보핵산(mRNA) 백신 접종이 불가능하거나 원하지 않는 사람은 노바백스, 스카이코비원 등 유전자재조합 백신으로 추가접종을 할 수 있습니다.

[ 길금희 기자 / golden@mk.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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