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사업/ 연합뉴스
지난 10월 한국의 선박 수주량이 중국에 크게 밀린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오늘(8일) 영국의 조선·해운시황 분석기관 클락슨리서치에 따르면 지난달 전 세계 선박 발주량은 341만CGT(표준선 환산톤수·75척)로 작년 동기 대비 19% 증가했습니다.

한국은 이중 143만CGT(22척)를 수주했고 중국은 180만CGT(32척)를 수주해 수주량 1위를 기록했습니다.

1~10월 누적 글로벌 수주량으로도 중국은 1천581만CGT(46%), 한국은 1천465만CGT(42%)였습니다.

수주잔량 또한 중국 4천489만CGT(43%), 한국 3천489만CGT(35%)로 집계됐습니다.

이에 한국과 중국의 수주량 격차가 벌어지며 올해 한국의 세계 1위 사수가 어려울 전망입니다.

[ 민수정 인턴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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