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 C&C 데이터센터/ 연합뉴스
카카오 먹통 사태로 화제였던 SK C&C 판교 데이터센터에서 또 불꽃이 튀어 작업자 2명이 감전당한 사고가 뒤늦게 알려졌습니다.

오늘(8일) 소방 당국과 SK C&C 관계자들은 지난 6일 오후 1시 21분께 경기 성남 분당구 삼평동 SK C&C 판교 캠퍼스 A동(서버동) 옥상에서 냉동기 유지·보수 작업 중 전선에서 불꽃이 튀었다는 신고가 119에 접수됐다고 밝혔습니다.

다행히 작업자 2명은 병원으로 옮겨져 건강에 큰 이상이 없는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또한 당시 소화 장비가 자동으로 작동하면서 자체 진화에 성공해 불이 붙진 않았습니다.

SK C&C 관계자는 "작업자들이 작업 범위가 아닌 전선을 건드리면서 스파크가 튄 것"이라면서 "서버 운용에는 아무런 영향이 발생하지 않았다"고 설명했습니다.

[ 민수정 인턴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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