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신증권이 KRX 금현물 지수의 2배 수익률을 추종하는 ETN을 상장합니다.

대신증권은 국내 최초로 금 현물 지수 일일등락률의 2배를 추종해 레버리지 투자를 할 수 있는 '대신 레버리지 KRX 금현물 ETN'을 선보인다고 오늘(8일) 밝혔습니다.

경기침체 우려와 달러 강세 등 경제 불확실성이 확대되는 가운데 대표적 안전자산인 금에 투자할 수 있도록 상품을 출시했다는 것이 사측의 설명입니다.

해당 상품은 한국거래소(KRX)가 지난 8월 발표한 'KRX 금현물 레버리지 지수'를 기초자산으로 합니다.

KRX 금현물 레버리지 지수는 금현물 지수의 두 배 수익률을 추종합니다.

또 만기가 있는 금선물을 기초자산으로 하는 기존 상품과 달리 현물을 기초자산으로 구성해 롤오버 위험이 적다는 특징이 있습니다.

이 상품의 만기는 4년이며 제비용은 연 0.60%입니다.

최대경 대신증권 패시브운용본부장은 "이번 레버리지 ETN은 국내 최초로 금현물 지수 레버리지형에 투자할 수 있는 상품"이라며 “대표 안전자산인 금을 활용한 다양한 전략으로 성공적인 투자를 이어가길 바란다"고 말했습니다.

[조문경 기자 / sally3923@m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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