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증시가 중간선거를 앞두고 일제히 상승했습니다.

다우지수는 전날보다 425.96포인트, 1.31% 오른 3만2829.18로 마감했습니다.

대형주 위주의 S&P500지수는 36.58포인트, 0.97% 오른 3807.13에,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지수는 89.27포인트, 0.85% 오른 1만564.52로 거래를 마감했습니다.

이날 뉴욕증시는 미국 중간 선거에 주목했습니다.

공화당이 하원 다수당을 차지하면 민주당 선호 입법에 제동이 걸려 증시에는 호재가 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습니다.

베어드의 투자전략가인 로스 메이필드는 "공화당이 하원이나 상원을 차지할 가능성은 상당히 높기 때문에 세금 인상이 테이블에서 제외되고 잠재적으로 정부의 지출이 줄어들 가능성이 높다"고 밝혔습니다.


월가는 8일 시작된 미국 중간선거 결과 공화당이 하원을 장악할 경우 증시에 호재로 작용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습니다.

투자자들은 이번 물가 보고서에서 인플레이션 압력이 낮아져 연준이 12월에 금리 인상 폭을 소폭 낮출지 여부에 힌트를 얻기를 기대하고 있습니다.

레이더들은 연준이 12월 미국 중앙은행 회의에서 금리를 50bp 인상할지 아니면 75bp 인상할지에 대해 의견이 분분한 상황입니다.

달러는 하락했습니다.

12월물 금 선물가격이 오르며 4주만에 최고치를 기록했습니다.

주요 6개 통화 대비 달러 가치를 보여주는 달러인덱스는 전장보다 0.67% 내렸습니다.

국제유가는 중국이 코로나19 방역 규제를 완화기대감이 줄며 수요에 미칠 영향을 평가하면서 하락했습니다.

뉴욕상업거래소에서 12월물 서부텍사스산원유 가격은 전장보다 0.82달러, 0.9% 내린 배럴당 91.79달러에 거래를 마쳤습니다.

안전 자산인 금 가격은 4주 만에 최고가를 기록했습니다.

이날 뉴욕상품거래소에서 12월물 금 선물 가격 온스당 3.90달러, 0.2% 상승한 1680.50달러에 마감됐습니다.


[ 황주윤 기자 / june@mk.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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