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림청 중앙산불방지대책본부는 오늘(7일) 오후 2시 3분 경상남도 고성군 마암면 도전리 일원에서 산불이 발생, 27분 만에 주불 진화 완료했고 오후 1시 14분 경남 진주시 일반성면 운천리 일원에서 산불이 발생해 48분 만에 주불 진화 완료했다고 밝혔다. 사진은 진주시 일반성면 운천리 산불 모습. (사진=산림청 제공)

[대전=매일경제TV] 경남 고성 도전리, 진주 일반성면 운천리 산불이 모두 진화됐습니다.

산림청 중앙산불방지대책본부는 오늘(7일) 오후 2시 3분 경상남도 고성군 마암면 도전리 일원에서 산불이 발생, 27분 만에 주불 진화 완료했고 오후 1시 14분 경남 진주시 일반성면 운천리 일원에서 산불이 발생해 48분 만에 주불 진화 완료했다고 밝혔습니다.

산림당국은 도전리에서 불이 나자 산불진화헬기 2(지자체2, 산불진화장비 12대(진화차3, 소방차 9대) 산불진화대원 55명(산불전문진화대 23, 산림공무원 12, 소방 20)을 신속히 투입, 27분 만에 주불 진화를 완료했습니다.

또 오후 1시 14분께 경상남도 진주시 일반성면 운천리 일원에서 산불이 발생, 산불진화헬기 2(지자체2, 산불진화장비 21대(지휘차1, 진화차5, 소방차 15대) 산불진화대원 68명(산불전문진화대 22, 산림공무원 5, 소방 38, 기타3)을 투입해 48분 만에 주불 진화를 완료했습니다.

산림당국은 진화가 완료됨에 따라 산불조사를 통해 산불의 정확한 원인·피해면적 등을 면밀히 조사할 계획입니다.

산림청 중앙산불방지대책본부 김창현 실장은 "산불진화 인력을 투입해 잔불정리·뒷불감시를 시행, 산불이 재발되지 않도록 조치할 계획"이라며 "단풍철을 맞아 산행인구가 증가하고 있어 화기물을 소지하고 입산하는 일이 없도록 주의를 기울여 주길 바란다"고 전했습니다.

[박희송 기자 / mkheesking@mkmoney.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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