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 철원 갈말읍 일원에 소나무재선충병 발생

산림청-강원도, 잣나무 2그루 확인… 피해지역 반경 10㎞ 이내 지역 정밀예찰

산림청은 강원도 철원군 갈말읍 일원에 재선충병 감염이 의심되는 잣나무를 현미경으로 검사한 결과, 잣나무 2그루가 재선충병에 감염된 것으로 최종 확인했다고 오늘(7일) 밝혔다. 사진은 재선충병에 감염 관련 중앙방제대책회의가 열리고 있다. (사진=산림청 제공)

[대전=매일경제TV] 강원도 철원군에 소나무재선충병 발생이 확인됐습니다.

산림청(청장 남성현)은 강원도 철원군 갈말읍 일원에 재선충병 감염이 의심되는 잣나무를 현미경으로 검사한 결과, 잣나무 2그루가 재선충병에 감염된 것으로 최종 확인됐다고 오늘(7일) 밝혔습니다.

이에 산림청은 오늘 재선충병이 발생한 현장에서 강원도, 철원군, 국립산림과학원, 한국임업진흥원(산림병해충모니터링센터)과 함께 중앙방제대책회의를 시행했습니다.

회의 종료 후 철원군은 반출금지구역(반경 2㎞)을 지정해 소나무류의 이동을 전면 금지할 계획입니다.

산림청은 강원도 철원군 갈말읍 일원에 재선충병 감염이 의심되는 잣나무를 현미경으로 검사한 결과, 잣나무 2그루가 재선충병에 감염된 것으로 최종 확인했다고 오늘(7일) 밝혔다. 사진은 관계자들이 강원 철원군 갈말읍 재선충병에 발생 지역에서 현장 점검을 하고 있다. (사진=산림청 제공)

한국임엄진흥원은 철원군과 함께 소나무재선충병의 추가 확산을 방지하기 위해 피해지역 반경 10㎞ 이내 지역에 대해 정밀예찰을 시행하기로 했습니다.

아울러 국립산림과학원은 철원군과 함께 소나무재선충병 발생원인 규명을 위해 정밀역학조사를 시행할 계획입니다.

[박희송 기자 / mkheesking@mkmoney.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