판소리 뮤지컬 '적벽'/사진제공=오산문화재단
[오산=매일경제TV] 경기 오산문화재단은 창립 10주년 특별 기획으로 판소리 뮤지컬 '적벽'을 오는 25일부터 이틀간 오산문예술회관에서 공연합니다.

판소리와 현대무용을 접목해 전통예술의 새 장르를 개척했다는 평을 받고 있는 적벽은 지난 2017년 국립정동극장에서 첫선 이후 2020년까지 4년 연속 공연되며 국립정동극장의 대표 레퍼토리로 자리 잡은 작품입니다.

오산문화예술회관에서 펼쳐질 이번 공연에서는 국악의 새로운 길을 찾는 추현종 배우가 극을 이끕니다.

MBN 조선 판스타에서 감성 소리꾼이란 평을 얻은 박자희도 새롭게 합류해 극의 중심 서사를 이끄는 '도창'역과 소리 지도까지 병행하며 이번 공연의 수준을 높였습니다.

[강인묵 기자 / mkkim@mkmone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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