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청 광교청사 전경./사진제공=경기도
[경기=매일경제TV] 음주운전이나 성범죄 등 혐의로 인한 경기도 소속 공무원의 징계 건수가 최근 3년간 80건에 이르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경기도의회 지미연(국·용인6) 의원이 경기도로부터 제출 받은 '자체적발 및 외부적발 징계현황'(2020년~2022년 9월 기준)을 분석한 결과, 해당기간 징계건수는 2020년 34건, 2021년 26건, 올 9월 현재 20건입니다.

올해의 경우 9월말 기준 음주운전이 6건으로 가장 많았고 성범죄 5건, 갑질행위 2건 등이 적발됐는데, 이들 중 성범죄 적발자들에 대한 조치를 보면 ‘해임’ ‘강등’ 등 대부분 중징계를 받았습니다.

2020년의 경우 징계 유형을 보면 공금유용 횡령이 6건으로 가장 많았고 음주운전 4건, 성범죄 2건 등이고, 지난해는 음주운전이 5건, 수당부당수령 3건, 성범죄 1건, 특수폭행 1건 등이었습니다.

[김정수 기자 / mkkjs@mkmoney.kr]

[ⓒ 매일경제TV & mktv.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오늘의 이슈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