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리 인상과 집값 하락 우려로 아파트 분양시장이 침체한 가운데, 1천 가구가 넘는 대단지 아파트는 비교적 강세를 보인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올해 10월까지 전국에서 분양한 323개 아파트 단지 가운데, 1천가구 이상 규모인 47개 단지는 1순위 평균 12.3대 1의 경쟁률을 기록하며 평균 경쟁률 8.22대 1을 훌쩍 웃도는 수치를 기록했습니다.
부동산 시장이 조정 국면에 돌입하면서 시장 침체기에도 가격 방어에 비교적 강한 '똘똘한 한 채' 선호도가 커진 영향인 것으로 분석됩니다.

[ 이정호 기자 / lee.jeongho@mktv.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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