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페이+알리서비스/ 연합뉴스
카카오페이가 중국 앤트그룹의 결제·마케팅 솔루션 '알리페이 플러스(Alipay+)'와 제휴해 중국과 일본에서 결제 서비스를 사용할 수 있다고 오늘(7일) 밝혔습니다.

먼저 내년 아시아게임이 열리는 중국 항저우 근교 이우시를 출발점으로 카카오페이 QR코드나 바코드를 제시하면 결제 서비스를 사용할 수 있습니다.

카카오페이는 점차 중국 대도시를 중심으로 결제처를 점진적으로 확대할 계획입니다.

일본에서는 이 서비스를 2019년부터 운영했으며 카카오페이나 알리페이 플러스 로고가 있는 공항, 편의점, 드럭스토어, 백화점, 테마파크 등에서 환전 없이 결제할 수 있습니다.

현재 카카오페이는 싱가포르와 마카오에서도 간편결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습니다.

카카오페이 관계자는 "일본과 중국 여행길에서 환전의 번거로움, 현금 관리의 불편함, 카드 결제의 수수료 부담이 고민이라면 카카오페이로 쉽고 편하게 결제하길 바란다"고 설명했습니다.

[ 민수정 인턴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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