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연합뉴스
정부가 기존에 사용했던 '이태원 사고'라는 표현 대신 '이태원 참사'라는 용어를 쓰는 방안을 검토할 예정입니다.

김성호 행정안전부 재난안전관리본부장은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중대본 브리핑에서 한덕수 국무총리 등 정부 인사들이 국회에서 '참사'라는 용어를 쓴 것과 관련해 "저희가 초기에 '이태원 사고'라고 이름을 사용하기 시작한 것은 초기에 여러 가지 상황이 정리되지 않은 상황에서 기관 간의 통일적인 용어 사용이 필요하다고 생각해서였다"고 오늘(7일) 밝혔습니다.

이어 "지금 여러 가지 다른 표현을 쓰고 있는데 저희가 새로 공통적인 용어 사용을 정할지 아니면 지금처럼 자유롭게 다른 표현이 사용될 수 있도록 하는 게 좋은지는 폭넓게 검토하도록 하겠다"고 덧붙였습니다.

[ 김주리 인턴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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