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버/ 연합뉴스
네이버 최수연 대표가 오늘(7일) '뉴 클라우드' 산하로 기존 인공지능(AI)·기업 대 기업(B2B) 사업 조직들을 통합하는 클라우드 사업 조직 개편안을 발표했습니다.

최 대표는 오늘 3분기 실적 발표에서 "웍스모바일, 클로바 CIC, 파파고, 웨일 등 여러 사업 부서에 걸쳐 있던 AI와 B2B 사업 조직들을 네이버 클라우드를 중심으로 통합하겠다"고 말했습니다.

그는 "개편을 통해 분산돼 있던 조직 기술 역량을 집결하고 인프라부터 플랫폼, 솔루션 영역까지 더 최적화되고 강화된 사업 구조를 완성할 것"이라며 "이를 통해 Z홀딩스, 소프트뱅크와 협업 등 일본 밴 사업 확장에도 적극적으로 나설 계획"이라고 덧붙였습니다.

특히 최 대표는 "일본 Z홀딩스와 협업에서도 최우선 순위는 쇼핑 검색 광고 영업"이라며 "스마트 스토어와 별개로 네이버 쇼핑 검색 광고를 이후 쇼핑에 적용하는 라이브 테스트를 진행 중이며, 내년부터 야후 검색 결과에 적용하는 것을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또한 "지난 9월 출시한 스포츠 커뮤니티 '오픈톡'에서 한 달 만에 2천 개 넘는 방이 개설됐다며, 향후 스포츠·드라마·증권·이슈 키워드 등 다양한 서비스 영역으로 오픈톡 참여 접점을 확대할 것"이라고 했습니다.

[ 민수정 인턴기자 ]

[ⓒ 매일경제TV & mktv.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오늘의 이슈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