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매일경제TV] 전남 신안군에서 실종된 90대 어르신을 119구조견이 구조한 사실이 뒤늦게 알려졌습니다.

지난 달 28일 14시쯤, 전남 신안군 자은면 섬마을에서 90대 남성이 실종됐다는 신고가 접수됐습니다.

이에 인근 소방과 경찰당국 22명이 수색에 나섰고, 호남119특수구조대 소속 119구조견 '해피'도 핸들러와 함께 출동해 저녁 8시 55분부터 실종자 수색을 실시했습니다.

구조견은 수색을 시작한지 30분만인 저녁 9시 25분 실종 위치에서 100미터 가량 떨어진 야산 근처에서 실종자를 발견했습니다.

실종자는 발견 당시 건강 상태가 양호했던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임성준 기자 / mklsj@mkmoney.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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