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악재로 주력업종 경기가 둔화해 내년 한국의 경제 성장률이 1%대에 그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습니다.
조동철 한국개발연구원(KDI) 교수는 전국경제인연합회가 개최한 '2023년 경제·산업전망 세미나'에서 '수출 증가세 축소와 가계부채 부실화에 따른 민간소비 둔화'를 내년 한국 경제성장률 하향 조정의 대표요인으로 꼽으며 이 같은 예상을 내놨습니다.
조 교수는 "현상황은 수출 주도로 회복세를 보인 한국 경제에 좋지 않은 여건"이라며 "한국은행이 8월 발표한 내년도 경제성장률 전망치는 2.1%이지만 1%대로 낮출 가능성이 크다"고 덧붙였습니다.

[ 이정호 기자 / lee.jeongho@mktv.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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