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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G)/ 연합뉴스 |
자동차 보험료가 6개월 만에 추가 인하될 전망입니다.
오늘(7일) 보험업계에 따르면
삼성화재,
현대해상,
DB손해보험 등 대형 손해보험사들은 최근 경제난에 따른 고통 분담 차원에서 자동차보험료의 일부 인하가 필요하다는 데 인식을 같이하고 있습니다.
한 손해보험사 관계자는 "급격한 물가 상승에 따른 고통 분담 차원에서 당정협의회에서 언급된 자동차보험료 인하를 적극적으로 검토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이는 최근 고금리로 취약계층의 이자 부담이 커지면서 물가에 영향을 미치는 손보 업계가 적극적으로 나서야 한다는 정부와 여권의 분위기를 반영한 것으로 보입니다.
이에 따라 손해보험사들은 자동차보험료 인하를 추진하되 시기와 인하 폭을 놓고 고심 중입니다.
올해 자동차보험 손해율을 고려할 때 최대 1% 초반대 인하가 유력하다는 게 손해보험업계의 분석입니다.
한편, 금융위원회와 금융감독원 등 금융당국은 소비자 물가에 민감한 자동차 보험의 인상 요인을 줄이고 보험료 경감을 위한 제도 개선을 지속한다는방침입니다.
[ 민수정 인턴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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