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년 동월 대비 1월 일반분양 물량[사진 직방]
이번 달 전국적으로 아파트 4만2천여 가구의 일반분양이 진행됩니다.

오늘(7일) 직방 조사에 따르면 이달 전국 69개 단지에서 5만2천678 가구가 공급되는 가운데 이 중 4만2천96 가구가 일반분양을 준비하고 있습니다.

총 분양 예정 가구 수와 일반분양 가구 수는 지난해 동월 대비 각각 53% 1만8천264 가구, 38% 1만1천626 가구 증가한 수준입니다.

수도권에서는 2만7천 가구가 분양 준비 중이며, 경기도가 1만7천548 가구로 가장 많은 공급 물량이 예정돼 있습니다.

지방에서는 2만5천678 가구 분양이 계획돼 있고, 이중 경남은 5천127 가구로 가장 많은 물량이 공급됩니다.

서울에서는 6개 단지에서 7천361 가구가 분양을 준비하고 있습니다.

특히 성북구 장위동 장위자이레디언트, 중랑구 중화동 리버센SKVIEW롯데캐슬, 송파구 문정동 힐스테이트e편한세상문정 등 대규모 정비사업 공급 물량이 집중됐습니다.

직방은 "올해 하반기부터 유형별 공공분양이 시범단지 사전청약을 통해 조기 공급되는 만큼 청약 대기자들의 선택 폭이 넓어질 것"이라며 "이달 규제지역 추가 해제 검토도 예고돼 있어 분양시장에 우호적인 정책환경이 조성될 전망"이라고 말했습니다.

[ 김두현 기자 / kim.doohyeon@mktv.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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