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버가 올해 3분기 잠정실적을 오늘(7일) 공시했습니다.

3분기 연결기준 매출은 2조573억 원으로 전년동기 대비 19.1% 증가했고, 영업이익은 3천302억 원으로 전년동기 대비 5.6% 감소했습니다.

금융정보업체 에프앤가이드가 내놓은 시장전망치인 매출액 2조782억 원, 영업이익 3천268억 원과 비슷한 수준을 기록했습니다.

매출은 2조 원을 돌파하며 3분기 기준 최대 실적을 달성했지만, 영업이익이 작년 1분기 이후 6분기 만에 전년 동기 대비 감소했습니다.

인프라 투자에 따른 감가상각비와 주식 등락에 영향을 받는 주식보상비용의 효과를 제외한 조정 EBITDA는 4천637억 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9.1% 감소했습니다.

사업 부문별 매출은 ▲서치플랫폼 8천962억 원 ▲커머스 4천583억 원 ▲핀테크 2천962억 원 ▲콘텐츠 3천119억 원 ▲클라우드 및 기타 948억 원입니다.

최수연 네이버 대표는 "다각화된 포트폴리오를 기반으로 3분기에도 안정적인 실적을 기록했다"라고 말했습니다.

[ 손효정 기자 / son.hyojeong@mktv.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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