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 통복천 바람길숲' 등 경기 도시숲 2곳 전국 모범 사례에 선정

평택시 통복천 도시바람길숲. [사진제공= 경기도]
[경기=매일경제TV] 경기 평택시 통복천 도시바람길숲 등 도내 도시숲 2곳이 '전국 녹색도시 우수사례'로 뽑혔습니다.

경기도는 올해 산림청이 주관한 '녹색도시 우수사례'에 '평택시 통복천 도시바람길숲'과 '수원시 수원산업단지 미세먼지 차단숲'이 각각 도시숲 부문 최우수 사례와 미세먼지 차단숲 부문 우수사례로 선정됐다고 밝혔습니다.

'평택시 통복천 바람숲길'은 평택시가 지난 2021년 시내를 가로지르는 하천인 통복천 주변에 조성한 도시숲이고, '수원산업단지 미세먼지 차단숲'은 수원시가 산업단지 주변 미세먼지 농도를 낮추고자 올해부터 권선구 소재 수원 산단 일원에 조성하고 있는 곳입니다.

'통복천 바람숲길'은 도심 주거지 하천에 구간별로 주제를 갖춘 도시숲을 조성해 기능과 경관을 모두 잘 살렸다는 점, 지역주민 등 다양한 주체들이 숲 조성에 함께 참여했다는 점에서 가장 높은 점수를 받았습니다.

민순기 경기도 공원녹지과장은 "도시숲은 기후변화, 미세먼지 저감, 탄소중립 실현에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미세먼지 차단숲 등 도시숲을 확충하도록 다양한 사업을 추진할 방침"이라고 했습니다.

[구대서 기자 / mkkds@mkmoney.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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