낙농가와 유업계가 올해 원유 기본가격을 L당 49원 인상하기로 하면서 유제품, 빵 가격이 줄줄이 오를 것으로 전망됩니다.
오늘(4일) 농림축산식품부에 따르면 전날 낙농진흥회는 우유 원유 기본가격을 L당 999원으로 올려 연말까지 적용하기로 결정했습니다.
이번 인상 폭은 지난 2013년 원유가격연동제 도입 이후 두 번째로 큰 규모입니다.
원유 가격이 큰 폭으로 오르면서 국산 원유를 사용하는 우유 제품의 가격 인상도 이어질 것이란 전망이 나옵니다.

[ 김두현 기자 / kim.doohyeon@mktv.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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