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선 8기 경기도 공약사업 점검.평가단 떴다...도민배심원단 공식 출범

4일 오전 수원시 팔달구 도담소에서 열린 '2022 경기도 도민배심원단 출범식'에서 김동연 경기도지사와 민선8기 도민배심원단 배심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 = 경기도]
[경기=매일경제TV] 민선 8기 김동연 경기도지사의 공약 실천 상황을 확인하고 조언하는 도민자문단이 공식 출범했습니다.

김동연 도지사는 오늘(4일) 오전 수원시 팔달구 도담소(옛 경기도지사 공관)에서 민선 8기 공약사업을 점검.평가할 도민배심원단을 위촉했습니다.

도민배심원단은 18세 이상 도민 중 연령.성별.지역별 인구비례에 따른 자동응답시스템(ARS) 추첨 후 참여희망자 전화 면접을 통해 최종 40명으로 구성했습니다.

이들은 민선 8기 공약실천계획의 타당성.적정성을 심의하고, 공약 이행을 위한 아이디어와 개선방안을 제시.권고하는 역할을 합니다.

도민배심원단은 위촉식 후 첫 회의를 열고 매니페스토 교육과 세부 공약사업을 검토할 분임 구성 등을 논의했으며, 오는 18일과 다음 달 2일 두 차례 더 회의를 개최하고 배심원단 의견과 권고안을 반영해 올해 말 공약사업을 확정할 계획입니다.

이어 민선 8기 공약사업 이행을 위한 실천계획서를 마련해 내년 초 최종 발표할 예정입니다.

김동연 지사는 위촉식에서 "사회에 대한 변화와 개혁은 소위 말하는 엘리트몇 명이 주도해서 만들어지는 것이 아니라 시민의 목소리와 힘이 결합돼야 한다"며 "바로 그 역할을 여러분들이 해달라"고 당부했습니다.

[구대서 기자 / mkkds@mkmoney.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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