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감 백신 예방접종/ 연합뉴스
독감(인플루엔자) 환자 수가 1주일 사이 20% 넘게 증가했습니다.

오늘(4일) 질병관리청의' 감염병 표본감시 주간소식지'(44주차)에 따르면 10월 23~29일 외래환자 1천 명 당 인플루엔자 의심 증상을 보이는 환자의 분율은 9.3명으로, 직전주인 43주치의 7.6명보다 22.4%(1.7명) 늘었습니다.

이는 올해 들어 가장 높은 수치로, 이번 절기 유행 기준인 4.9명의 2배에 육박합니다.

특히 청소년층의 유행이 심각합니다.

의사환자 분율이 직전주 14.3명에서 30.2%나 급증한 19.9명으로 늘어, 유행기준의 4.1배에 해당합니다.

이에 독감과 코로나19 확진자 수가 동시에 증가하는 '트윈데믹' 우려가 커지고 있습니다.

[ 민수정 인턴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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