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광교신청사. [사진제공= 경기도]
[경기=매일경제TV] 경기도가 평택항을 이용하면서 연간 1천TEU 이상 화물 유치 실적을 기록한 물류기업이나 항로를 신설 또는 증설한 선사에게 10억 원 규모의 인센티브를 지원합니다.

경기도와 평택항만공사는 이 같은 내용의 '2022 경기도 평택항 화물유치 인센티브 참가 신청'을 안내하고, 오는 30일까지 신청을 받는다고 밝혔습니다.

이번 인센티브 지원은 환율 상승과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으로 어려움을 겪는 선사, 포워더 지원을 통해 평택항을 활성화하기 위해 마련됐습니다.

신청을 희망하는 선사, 포워더 물류기업은 경기평택항만공사 홈페이지(www.gppc.ok.kr)에 신청서를 작성해 실적자료와 함께 기간 내에 이메일(incentive@gppc.or.kr) 접수 또는 평택항마린센터(물류마케팅팀)로 직접 제출하면 됩니다.

지원 대상과 지급 금액은 오는 12월 확정됩니다.

도는 지난해에도 18개 선사에 2억 9천500만 원, 포워더 33개 사에 2억 9천500만 원, 항로 개설 1개 사에 4억 원의 인센티브를 각각 지급했습니다.

고병수 도 물류항만과장은 "이번 인센티브가 고환율, 고물가, 고금리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기업에게 도움이 될 뿐 아니라 평택항 또한 활성화가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습니다.

[구대서 기자 / mkkds@mkmoney.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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