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연합뉴스
서울시교육청이 이태원 '사고 사망자' 합동분향소 명칭을 이태원 '참사 희생자'로 바꿨습니다.

시교육청 관계자는 "광주시 등 분향소 명칭을 바꾼 곳도 있고, 언론에서의 문제 제기도 있어서 내부적으로 논의해 합동분향소 명칭을 바꾸기로 결정하고, 오늘 오후에 교체했다"고 오늘(3일) 밝혔습니다.

이는 '사고 사망자'라는 표현에 책임 회피 의도가 있다는 여론을 반영한 것으로 보입니다.

행정안전부는 앞서 '참사'나 '희생자', '피해자'가 아닌 '사망자'와 '부상자'라는 명칭을 사용하겠다는 공식 방침을 밝힌 바 있습니다.

[ 김주리 인턴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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