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반도체 산업이 시장 점유율은 높지만 종합 경쟁력을 따지면 하위권이라는 분석이 제기됐습니다.
오늘(3일) 산업연구원(KIET)이 발간한 보고서에 따르면 한국 반도체산업은 세계시장 점유율 2위를 차지하고 있지만, 메모리를 제외한 분야의 경쟁 열위로 종합경쟁력은 6개 조사 대상국 중 5위인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보고서는 상대적으로 경쟁 열위에 있는 시스템반도체 육성을 위한 차별화 전략이 필요하다고 강조했습니다.
관련 소재에 대해서는 최근 국산화율이 점차 높아지면서 국내 반도체 기업들의 상생 협력을 통한 글로벌 장비 소재 기업을 육성해야 할 것이라고 덧붙였습니다.

[ 김우연 기자 / kim.wooyeon@mktv.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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