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각국의 경제안보 강화 움직임이 국내 기업 실적에 악영향을 미친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습니다.
전국경제인연합회가 오늘(3일) 발표한 '주요 기업 경제안보 인식 및 영향조사' 결과에 따르면, 응답 기업 중 절반이 최근 글로벌 경제안보 강화 움직임이 매출액, 영업이익 등 경영 실적에 부정적 영향을 미치고 있다고 답했습니다.
경제안보 강화 움직임이 우려되는 이유로는 '금융환경 불안정성 확대' 응답이 40.7%로 가장 높았으며, 수출규제 등 공급망 악화가 그 뒤를 이었습니다.

[ 김우연 기자 / kim.wooyeon@mktv.co.kr ]

[ⓒ 매일경제TV & mktv.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오늘의 이슈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