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태원 핼러윈 비극 김동연 "참담'‥정부 부실 대응, 지방정부 차원의 대책 추진

왼쪽 첫 번째 김동연 경기지사./사진제공 = 경기도
[경기=매일경제TV] 김동연 경기지사가 '이태원 참사'를 두고 정부의 예방, 관리, 수습 미흡을 지적하며, 애도 기간 이후 지방정부 차원에서 특단의 조치를 마련하겠다고 밝혔습니다.

김 지사는 오늘 오전 수원 광교 경기도청 1층 로비에 마련된 이태원 참사 합동분향소에서 희생자들을 조문했습니다.

김 지사는 이 자리에서 "공직자로서 부끄럽고 참담하다. 미흡했던 예방 조치, 현장에서 제대로 관리하지 못했던 것들, 참사 이후에 수습 대책 모든 것이 문제였다"며 통탄했습니다.

이어 "이 모두가 당국 등의 책임으로, 경기도는 애도 기간이 끝나면 이와 같은 사고나 참사가 나지 않도록 바로 실천에 옮길 수 있는 특단의 조치를 마련하겠다"고 말했습니다.

[김양수 기자 / mkysk@mkmoney.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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