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가 시장 전망치를 밑도는 '어닝쇼크' 수준의 3분기 실적을 기록했습니다.
카카오는 올해 3분기 영업이익이 1천503억 원으로 지난해 동기보다 10.6% 감소했다고 오늘(3일) 밝혔습니다.
같은 기간 매출은 1조8천587억 원으로 지난해보다 6.8% 증가했고, 순이익은 1천372억 원으로 84.2% 감소했습니다.
이번 실적 발표는 올해 7~9월 성과를 집계한 것으로, 지난 10월 판교 데이터센터 화재에 따른 '먹통 사태' 여파는 반영되지 않았습니다.

[ 손효정 기자 / son.hyojeong@mktv.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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