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규직과 대기업 종사자의 결혼 및 출산 확률이 비정규직·중소기업 종사자보다 높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습니다.
한국경제연구원의 오늘(3일) 발표한 분석 결과에 따르면, 비정규직은 한 해 100명 중 3.06명이 결혼한 반면, 정규직은 100명 중 5.06명으로 약 1.65배의 차이를 보였습니다.
기업 규모로 비교하면 중소기업 종사자는 한해 100명 중 4.23명이 결혼하는 것으로 추정됐으나, 대기업 종사자는 6.05명으로 혼인 확률 역시 중소기업의 1.43배로 나타났습니다.
한 해 출산 확률 역시 정규직은 비정규직의 약 1.89배, 대기업 종사자는 중소기업 종사자의 1.37배로 모두 동일한 차이가 확인됐습니다.

[ 김우연 기자 / kim.wooyeon@mktv.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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