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환 당국이 환율 안정을 위해 달러화를 시중에 풀면서, 외환보유액이 크게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한국은행이 오늘(3일) 발표한 외환보유액 통계에 따르면, 10월 말 기준 외환보유액은 4천 140억1천만 달러로 9월보다 27억6천만 달러 줄었습니다.
외환보유액은 지난 7월 잠시 반등했지만, 다시 8월부터 3개월 연속 감소하고 있습니다.
한국은행 관계자는 "향후 환율이 우리 경제의 주요 통화 움직임과 과도하게 괴리되는 경우, 적극적인 시장 안정화 조치를 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 김우연 기자 / kim.wooyeon@mktv.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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