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성훈 인천시교육감. [사진제공 = 인천시교육청]
[인천=매일경제TV] 도성훈 인천시교육감이 제8회 전국동시지방선거에서 특정 정당의 지지를 표방한 혐의로 검찰에 넘겨졌습니다.

인천경찰청 광역수사대는 도 교육감을 지방교육자치에관한법률 위반 혐의로 검찰에 송치했습니다.

교육자치법에 따르면 후보자는 특정 정당을 지지·반대하거나 특정 정당으로부터 지지·추천받고 있음을 표방해서는 안 된다고 규정하고 있습니다.

도 교육감은 제8회 전국동시지방선거 당시 특정 정당을 상징하는 색과 유사한 선거운동복을 입고 다수가 모이는 행사에 참여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그는 유권자들을 만나며 특정 정당의 지지나 추천을 받는 것처럼 선거운동을 한 혐의도 받고 있습니다.

앞서 인천 남동경찰서는 어제(1일) 도 교육감을 교육자치법 위반 및 명예훼손 혐의로 검찰에 송치했습니다.

도 교육감은 제8회 전국동시지방선거를 앞두고 TV토론회에서 허위로 상대 후보의 논문 표절 의혹을 제기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이정용 기자 / mkljy@mkmoney.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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