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일 경기도의회 윤성근(국·평택4) 의원이 제365회 정례회 제2차 본회의 5분 자유발언을 하고 있다./사진제공=경기도의회
[경기=매일경제TV] 경기도의회 윤성근(국·평택4) 의원은 2일 전기차 충전시설 안전성 확보를 촉구했습니다.

윤 의원은 이날 열린 제365 정례회 2차 본회의 5분자유발언을 통해 "지하 주차장 충전시설에서 화재가 발생하면, 소방차 진입이 어렵고 리튬이온 배터리 특성상 진화도 어려워 대형 참사로 이어질 수 밖에 없다"고 주장했습니다.

국토교통부가 집계한 전기자동차 대수는 2022년 9월 약 34만대로 5년 전보다 약 14배 증가하면서 화재도 이어지고 있습니다.

이가운데 지하주차장 충전시설에서 발생한 화재는 전체의 36%를 차지하고 있습니다.

지하주차장 충전시설에 대한 설치 기준이 없어섭니다.

이에 윤 의원은 "지하주차장 충전기 설치기준이 없어 화재 안전 설치 기준안을 조속히 마련해야 한다"며 "지하 주차장 충전시설에 화재 발생 전 징후를 모니터링해 선제적으로 충전 차단하는 시설과 방화구획 등을 보강해 인명피해를 최소화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고 제안했습니다.

[김정수 기자 /mkkjs@mkmoney.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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