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원산업이 오늘(2일) 올해 3분기 영업이익이 전년 대비 9% 감소한 633억 원을 기록했다고 밝혔습니다.

3분기 매출은 전년 대비 22.2% 증가한 9천12억 원입니다.

3분기 누적 매출액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23.5% 상승한 2조5천735억 원, 누적 영업이익은 전년비 23.3% 오른 2천429억 원을 기록했습니다.

동원산업 관계자는 "수산사업 부문 호조 속 유통, 물류사업 모두 준수한 모습"이라며 "핵심 자회사 미국 스타키스트도 견고한 실적을 유지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한편, 동원산업은 지난 1일 합병 기일을 거쳐 통합 동원산업으로 새 출발했습니다.

동원산업은 이번 합병을 제2의 창업으로 간주하고, 식품 영역에서 포트폴리오를 다각화하고 첨단 신소재 등 신사업 투자로 미래 먹거리 발굴에 적극 나설 계획입니다.

[ 윤형섭 기자 / yhs931@mk.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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